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국가수사본부라는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한다. 신설 목적은 정보경찰의 정치관여와 불법사찰을 원천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즉, 경찰의 부패를 견제하겠다는 내용인데, 내용 그대로 믿으면 아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로 생각된다.

 

 그런데 국가수사본부의 역할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어디서 들어본 기관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바로 공수처(고위공직자수사처)와 비슷하다. 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부패를 견제한다면 국가수사본부는 경찰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찰이 정치적인 수사와 불법사찰 등의 행위를 누구를 위해 했던가? 야당이 유리하도록 했었나? 역대 모든 정권의 검찰이나 경찰은 항상 현재의 권력 즉, 집권 여당과 청와대를 위해서 이같은 일을 행해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신설부서를 만들어서까지 경찰을 견제하겠다는 의도는 뭘까?

 

 얼마전 문무일 검찰청장이 공수처 신설법안에 대해서 민주주의 삼권분리 원칙에 반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한마디로 정부에게 반항한 것이다. 이 일을 바탕으로 국가수사본부 신설에 대해서 유추해보자면 경찰이 검찰처럼 반항하지 못하도록 미리 목줄을 채워놓겠다는 의도로 생각할 수 있다.

 

 국가수사본부의 청렴성에 대해서는 공수처와 같은 논리에 의해 신뢰가 가지 않을수 밖에 없다. 신설 주체가 누구인가? 바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이다. 본부를 지휘할 부서장은 당연히 문재인이 임명할 것이고 그렇게되면 이 기관은 친정부 성격의 기관이 될 수 밖에 없다.

 

 국가수사본부가 현 경찰의 친 정부적인 행위에 대한 견제도구가 되려면 신설주체가 야당이 되어야 하고 부서장도 야당인사가 되어야 한다.

 

 이쯤되니까 민갑룡 경찰청장의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 열심히 정부와 페미들 똥꼬를 빨아주었는데, 언제 주인을 물까 싶어서 목줄과 입마개를 채우려고 하네. 민갑룡 경찰청장님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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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사건은 '대림동 경찰 폭행 사건'이다. 하지만 그보다 이 사건에서 여경의 대처가 더 큰 논란이 되었기에 '대림동 여경 사건'으로도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의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으시겠지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대림동에서 조선족 노인 취객 두명이 남녀로 이루어진 경찰의 진압에 불응하다가 취객 중 한명이 남자 경찰의 뺨을 때렸다. 그 후 남자 경찰은 자신을 폭행한 남성을 넘어뜨려 제압하자 다른 취객 한명이 제압을 방해하기 시작했고 같이 있던 여경이 제압에 가담하려 했으나 취객에 의해 밀쳐지면서 전혀 제압을 하지 못했다. 이 후 여경은 무전으로 동료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아이C 힘들어. 거기 남자분! 남자 하나 빨리 오세요. 빨리 빨리! 남자분 빨리 수갑 채우세요!"라며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국민들이 이 사건에서 분노하는 부분은 이렇다.

 

여경의 경찰 임무 수행능력

 남경이 취객을 제압한데에 반해 여경은 다른 취객에게 빈박스마냥 밀쳐지는 것도 모자라 남경이 제압한 노인 취객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 조차 스스로 하지 못했다는 것.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임무를 가진 직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 최소한의 체력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경찰 체력검정에서 논란이 되어온 팔굽혀펴기는 단순히 팔굽혀펴기를 얼마나 잘하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경찰업무를 수행하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체력의 자격조건을 확인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남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체력검정 방식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일반 시민에게 도움 요청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의무를 가진 직업이다. 그런데 대림동 여경은 폭력제압 상황에서 일반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상식적으로 이런 상황이라면 경찰이 시민에게 "위험하니까 시민들은 물러나주세요!"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만약에 도움을 주던 시민이 다치기라도 한다면? 그리고 공권력을 갖고 있지 않은 시민이 범죄자를 제압한 행위에 대해서 폭행죄로 피소하게 된다면? 이런 상황에 대해서 그 여경은 책임질 수 있는가?

 

 

여성할당제의 구조적 문제점이 표면으로 드러나

 지금까지 양성평등의 차원에서 군인, 경찰, 소방직 공무원에 여성비율을 제도로 할당해 왔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성별이 아닌 능력이 중시되어야 할 직업에 강제적 성별할당은 사회적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해 왔었다. 하지만 이런 지적들은 '여성혐오', '남성우월주위' 등으로 매도되었었다.

 

 이번 대림동 여경 사건이 시사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만 제기되어왔던 여성할당제의 문제점이 현실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사례가 된다.

 

 

대한민국 공권력의 현실

 나는 내가 죄를 짓지 않아도 경찰서를 가면 왠지모를 압박이 느껴지고, 경찰을 보면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든다. 그들이 가진 공권력이 힘을 느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저 조선족 범죄자들은 얼마나 우리나라 경찰의 공권력을 우습게 봤으면 경찰의 뺨을 때릴 수 있는가? 이것은 비단 저 범죄자들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찰의 범죄자 진압방식에 조금만 과잉성이 느껴져도 과잉대응으로 논란이 된다. 남자 경찰은 여자 취객에게 성추행 누명을 쓸까봐 함부로 손도 댈 수 없다.

 

 나는 군인, 경찰 등 나라를 지탱하는 공권력의 가치가 존중받아야 나라의 기강이 튼튼해진다고 생각한다. 경찰에게 폭력을 쓰는 범죄자는 가스총이든 테이저건으로 얼마든지 제압할 수 있어야하고, 취객이 경찰의 대응에 응하지 않으면 육체적인 접촉이나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나는 이번 대림동 여경 사건이 노인 취객의 난동 정도로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범죄자가 흉기를 든 젊은 남성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남자와 여자는 태생부터 신체능력이 다르다. 군인, 경찰, 소방관과 같이 육체적으로 공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일에는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신체능력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군인도 신체검사기준에 미달된 사람은 현역 입대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로만 'Girls can do anything'을 외치는 여경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지켜줄 든든한 '경찰'이 필요하다.

 

 이번 사건이 정치권에도 공론화가 되어서 여성할당제가 얼마나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제도인지 다시 한 번 재고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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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년만에 연평도 등대의 불이 켜졌다. 인근주민이 아니라 하더라도 북한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평도를 모를리가 없을 것이다. 2010년에 북한이 포격해서 우리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다치고 사망했던 그 곳이 바로 연평도이다.

 

 

 

 

 지리상으로 보면 연평도와 백령도는 서해에서 군사분계선에 가장 밀접한 지역으로 주적인 북한군의 대남 전술활동을 경계하는 해상 요충지이다. 북한 입장에서 연평도는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핵심 통로를 막고있는 미사일터렛과 시즈탱크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연평도 등대 점등의 의미는?

 등대는 바다의 빛을 밝혀주어서 길을 안내해주는 존재이다. 그런데 그 위치가 연평도라면? 지도를 보면 연평도에서 육지와의 거리는 우리나라보다 북한과 더 가깝다. 이런 연평도 등대에 불을 밝힌다는 것은 북한군에게 어서 내려오라고 좌표 찍고 길을 안내해주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즉, 다크템플러가 시즈탱크를 썰기 좋도록 미사일 터렛을 스스로 치워주는 행위와 같다.

 

 매국언론 경향신문에서는 어업 핑계를 대던데 국가의 안보가 어업보다 중요한가? 연평도 아니면 어업할 곳이 없나? 안보의 가치가 그만큼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45년간 연평도 등대에 불을 켜지 않았던 것이다. 유사시에 원격으로 소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고 하는데,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할 때 미리 알려주고 내려오나? 그 유사시라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미 소등을 하기에는 늦은 시점인 것이다.

 

 이 정부는 GP철거, 동해안 철조망 철거, 대전차 방호벽 철거에 이어서 이젠 연평도 등대까지 밝혀준다. 어떻게든 북한군이 우리나라로 침략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주 친절하게 길을 열어주려고 한다.

 

 

 

 

 뭐? 평화의 등불?

 

 북한이 보란듯이 미사일을 쏴대는데 이게 평화인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금품을 노리는 강도가 칼을 들고 당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치자. 당신도 방어용 무기를 들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강도가 칼을 계속 당신에게 겨누고 있는데 평화롭게 해결하자면서 먼저 무기를 내려놓을 것인가? 그랬다가는 칼 맞아서 죽고 돈도 뺐길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국방부가 하고있는 행태가 딱 이런짓이다. 북한은 미사일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는데, 우리군은 스스로 무장해제 하고 있다.

 

 "설마 우리나라 대통령이 우리나라한테 해가 되는 짓을 하겠어?"라는 식의 순진한 생각은 하지마라. 판단을 할 때는 전제를 두지마라. 그냥 행위 자체를 놓고 평가해라.

 

 지금 경제, 안보 모든 결과가 이 전보다 안좋게 망가져있다. 경제는 무능해서 그렇다고 치자. 안보는 의도가 없다면 일부러 이렇게까지 위험할 만큼 무너뜨릴 수 없다.

 

 잘 판단하자. 지옥에 떨어지고 나서 후회해봐야 이미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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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전국 각 지역에서 버스파업이 예고되어 있어서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그나마 대구와 인천은 지차체와 노사간에 협의가 이루어지면서 파업이 철회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보통 대중들은 노조의 파업이라고 하면 전부 배부른 귀족노조들의 임금인상을 위한 불법파업을 생각해서 비난한다. 하지만 이번 전국 버스파업은 좀 자세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버스노조는 왜 파업을 하는가?

 이 부분의 대해서는 노조와 정부와 얘기가 달라서 뉴스를 좀 여러개 찾아보았다.

 

 첫째,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한 기사들의 소득 감소

 

  버스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버스기사의 기본급 비중은 49% 정도이고 초과임금이 32%, 특별급여가 19%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근로기준법상 현행노동시간은 주 68시간(법정기준 40시간+초과 28시간)인데 주 52시간(법정기준 40시간+초과 12시간)이 시행되면 초과근무시간은 16시간이 감소하게 된다.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초과근무시간이 기존대비 43%정도로 감소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버스기사의 기준월급을 350만원으로, 초과근무수당을 1.5배로 가정해서 주 52시간이 도입되면 버스기사의 소득은 얼마가 감소하는지 계산해보자.

 

 버스노조가 주장한 기본급 비중 49%를 월급 350만원에 적용하면 기본급은 171만5천원이 된다. 그리고 특별급여는 66만5천원, 초과근무는 주 28시간 풀로 했다고 가정하면 112만원이란 값이 나온다. 여기서 초과근무수당 112만원에 초과근무시간 감소후 비율 43%를 적용하면 48만원이 된다. 즉, 대략적인 계산으로 일을 적게하는만큼 급여는 64만원 정도 줄어들게 된다. 분명 생활에 큰 타격이 올만할 정도의 급액이다.

 

 그래서 버스기사들은 노동시간 감소에 따른 급여감소에 대해 버스회사와 지차제, 또는 정부가 보전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솔직히 소득이 감소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그러나 일은 적게하고 돈은 그전과 똑같이 받는 것도 문제이다. 게다가 지원금으로 그것을 충당하는 것은 더 문제이다.

 

  내 생각은 그냥 주 52시간 근무제를 모든 업종에 적용하려는 것은 생각이 없는 짓 같다. 비단 버스기사 뿐만아니라 시급으로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일이다. 이런식이라면 하위 노동자들의 소득이 전반적으로 줄어들텐데 그들은 생계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노동시장도 시장경제와 똑같이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적용되는 곳이다. 왜 정부가 개입해서 노동시간을 줄이려고 하는 것인가? 사용자의 지나친 초과근무 강요로 인해 근로자의 휴식이 보장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일을 더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을 못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도 안되지 않은가? 나도 해법은 모른다. 내가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잖아. 이런거 잘 할 자신이 있어서 정치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정치 좀 잘하라고.

 

 둘째, 환승제도에 따른 버스회사의 소득감소 및 주 52시간 근로제에 따른 인력충원 문제

 

 앞선 내용이 버스기사에게 해당되는 문제라면 이 두 문제는 버스회사에 해당되는 문제이다. 그럼에도 버스기사들이 파업을 하겠다는 것은 뭐 회사가 살아야 근로자도 산다는 논리 정도로 생각해야겠다. 여하튼 우리나라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정말 훌륭하다. 카드로 요금 한번만 결제하면 지하철과 버스를 섞어서 이용해도 요금은 한번만 지불되니까 얼마나 경제적인가? 분명 이러한 환승시스템이 도입되기 전보다 지금이 사용자들에게는 이익이다. 반면에 버스회사, 도시철도공사에게는 이익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솔직히 손님이 있든 없든 버스와 지하철은 배차시간에 맞춰서 운행된다. 계산기 두드려보지 않아도 예전부터 평일 낮시간에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적자나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환승제도에 따른 매출손실을 지금까지 지자체에서 보전해왔다. 대중교통은 공공복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환승제도가 도입된 것은 벌써 오래된 일이다. 이부분도 분명 계속 쌓여왔던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버스파업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버스기사 급여 보전과 신규인력충원비용이 더 큰 쟁점인 것으로 느껴진다.

 

 해결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대중교통요금을 올리면 된다. 그럼 그만큼 버스회사의 매출은 오를 것 아닌가. 대신 이용자들의 부담이 증가한다.

 

 둘째, 지자체에서 해결할 능력이 안되면 중앙정부에서 재정을 투입해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뉴스에 따르면 자동차노련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지자체가 보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니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자는 주장이다.

 

 그래서 요즘 대구 버스에도 시내버스시스템을 중앙정부관할로 하자는 내용을 붙이고 다니는 거였구나.

 

 두 해결책을 비교하자면 부담을 사용자에게 많이 짊어지게 할 것이냐, 국민 전체가 나누어서 짊어질 것이냐의 차이이다. 나도 실컷 끄적였지만 뭐가 옳다고 말을 못하겠다.

 

 진짜 정책 아무 생각없이 만드는 것 같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잘못 건드리는 것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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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이 '달창'이라는 단어를 써서 인터넷이 시끌벅적 한가보다. 아직도 네이버 실검에 '달창 뜻'이 올라가 있다. 네이버 실검순위가 실제 사용자들의 검색순위라고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나경원이 달창이라 했던 별창이라 했던 내 알 바 아니다.

 

 그런데 나경원의 '달창' 발언이 이슈화 되면서 우리말 '달창나다'라는 단어가 같이 주목을 받게 되었다.

 

 

 

 

달창나다

 사실 '달창나다'라는 말이 있는지도 몰랐다. 보통 부정적인 결과를 표현하는 비속어로 'ㅆ창'났다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뜻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이런 비속어들보다 표준어를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으로 인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지갑이 달창났다.

 

과도한 공공일자리 증대 정책으로 인해 수십조의 세금이 달창났다.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국전력 매출이 달창났다.

 

이런식으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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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트랙으로 연일 정치계가 뜨겁다. 그래서 패스트트랙으로 상정한 두개의 법안, 공수처 설치와 선거법 개혁안 중  선거법 개혁안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최대한 상세히 분석하고 얘기해 보려고 한다.

 

 

 

 

 선거법 개혁은 무엇을 어떻게 바꾸는 것인가?

 선거법 개혁은 현행 국회의원 총선제도를 50%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변경하려는 법안이다.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2016년 20대 총선 기준으로 총 300석 중에서 지역구의원 253석에 비례대표의원 47석으로 선출했다.

 

 지역구의원과 비례대표의원이란 우리가 총선 투표를 하러 가보면 두 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하나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후보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투표용지이고 다른 하나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의 정당 이름이 적힌 용지이다. 이 중에서 후보자 이름이 적인 투표용지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고 정당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 용지이다.

 

 지역구의원의 선출방식은 대부분 잘 알 것이다. 해당 지역 출마 후보자 중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후보자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된다. 그리고 비례대표의원은 각 정당이 공천(추천)한 비례대표후보자 중에서 정당득표율에 따라서 해당 득표율만큼 비례대표의원이 선출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비례대표의석 수가 50명이고 A라는 정당이 총 50퍼센트의 득표를 하였다면 비례대표 후보 중에서 1번부터 25번까지 25명의 후보자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는 것이다.

 

 지금부터의 내용은 패스트트랙을 통해 바꾸려고 하는 50%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설명이다. 변경점에 대한 기사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뉴스1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965249

 

'지역구 225·비례 75석' 선거제 개편안…비례확대·50%연동 골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4당이 합의한 선거제 개편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

news.naver.com

이투데이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51252

 

40% 득표한 정당 의석수는 ‘110+5+18=133’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 운영위원

www.etoday.co.kr

 

 위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선거법 개혁안에 담긴 국회의원 선출방식을 설명하자면...

 

1. 국회의원 총 의석수는 300석으로 동일하게 유지하되, 지역구 의원 225명 + 비례대표의원 75석으로 구성한다.

2. 지역구 의원 선출방식은 동일하다.

3. 비례대표 의원 선출 방식은 1차, 2차에 걸쳐서 선출하게 된다.

   1차 비례대표 선출방식 = ((국회의원 총 의석 수 x 정당득표율) - 지역구의원 당선자 수) / 2

   2차 비례대표 선출방식 = (비례대표 총 의석 수 - 1차 비례대표 총 의석 수) x 정당득표율

   정당 비례대표 총합 = 1차 비례대표 선출 수 + 2차 비레대표 선출 수

 

 

50% 연동형 비례대표제 예시

 위의 두 표는 현행 비례대표제와 50%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차이점을 나타내는 표이다.

 

 두 표에서 A~D 각 정당의 지역구의원 당선자 수와 비례대표 선거 정당 득표율은 동일하다. 하지만 50%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했을 경우 각각 비례대표의원의 획득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정당득표율비례대표획득율 항목이다. 정당득표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국민이 비례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원의 선출을 지지한 비율이다. 즉 국민은 A정당에 비례대표 전체의석 중에서 45%의석을 허락한 것이고, C정당에는 10%의 의석을 허락한 것이다.

 

 그런데 50% 연동형 비례대표제 표에서는 A정당은 45%의 정당득표를 획득하고도 실제로는 총 비례대표 의석 수에서 39.2%만큼만 비례대표의원이 선출되었다. 반면에 C정당은 10%의 정당득표를 획득하였지만 실제로는 18.3% 만큼의 비례대표의원이 선출되었다.

 

 결과가 굉장히 모순적인지 않은가? 국민은 A정당에게 45%의 비례대표의원을 선택한 것이다. 그런데 왜 39.2%만 선출되는가? 반면에 C와 D정당은 국민이 원하는 것보다 많은 수의 비례대표의원이 당선되는가? 국민의 뜻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법을 왜 만들려고 하는가? 의도적으로 결과값을 조절하는 법이라면 선거 뭐하러 하나?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 뽑는 선거가 장난인가?

 

 선진국에서는 시행하고 있다니 어쩌니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세계최고의 선진국 미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없다. 각 나라마다 국회의 구성이 다르고 선거제도가 다르다.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모든 국가가 이런 방식은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정말 이해가 안된다. 이래서 심상정"국민은 몰라도 된다."면서 악착같이 패스트트랙으로 법안을 상정하려 한 것인가? 국민이 알필요 없으면 공약도 만들지 말고 토론도 하지말고 멋대로 하면 되겠네?

 

 왜 속내가 보이는 것 같을까? 자유한국당 제외하고 연합해서 국회 장악하려고? 그런데 과연 이 법안이 통과될까?

 

 선거 잘하자.

 

 모르고 투표했다가 망해도 남 탓 못한다. 그러니까 최대한 알고 투표하도록 하자.

 

 선동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기사를 링크해둔 것이다. 해당 기사에서 설명하는 선거법 개혁안의 내용이 내가 설명한 비례대표의원 선출 공식과 다른지 비교해보라. 기자가 허위로 법안의 내용을 작성했다고 믿는다면 할 말 없다. 기자를 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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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수엘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일까? 폭망해서 거지된 나라. 단돈 7달러에 매춘을 하는 여성들. 이런 것들이다. 베네수엘라가 이렇게 폭망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유튜브만 검색해봐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이 많으니 여기서는 다른 얘기를 하려고 한다.

 

 지금 베네수엘라쿠데타가 발생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음에도 국내 포털 네이버 메인 뉴스에는 이 뉴스가 보이지 않는다. 실시간 검색어도 고작 연예인 이름이다. 한심한 대한민국 언론들...

 

 

 여하튼 내용은, 우파 야권의 젊은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우)이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고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니콜라스 마두로(좌)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군대와 대치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하지만 마두로의 설득에 군도 쿠데타 세력에 합류했다는 말이 있다.

 

 요약하면 베네수엘라 현 대통령은 좌파이다. 평등 좋아하고 경쟁과 자유보다는 국민을 통제하고 기업과 부자의 돈재산을 갈취해서 나누 먹는 것을 좋아하는 그 좌파이다.

 

 이 쿠데타는 단순히 대통령이 통치를 못해서 끌어내리고자 하는 국민의 저항이 아니다. 좌파 이념에 의한 사회주의국가의 현실을 깨닳은 국민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찾기위해 봉기한 투쟁이다. 우리는 지금 자유를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언론과 미디어 통제, https 규제 등등을 통해서 서서히 자유를 없애가고 있다.

 

 우리는 베네수엘라를 통해 저들이 이토록 투쟁을 해서라도 얻고자 하는 자유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야 한다.

 

 미국, 칠레, 브라질 등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이 과이도의 혁명을 지지하고 있다. 나도 과이도의 혁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베네수엘라에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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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 후반 하이텔부터 시작해서 온라인을 비롯해서 오프라인까지 나는 참 많은 동호회 활동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동호회의 특징 또는 성질을 말해보려고 한다.

 

 

 동호회의 성격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자면 순수 목적형부수적인 목적형 동호회가 있을 수 있다.

 

 순수 목적형은 그야말로 동호회의 모인 사람들의 실질적 목적이 동호회의 취지와 부합하는 경우이다. 내가 활동했던 동호회 중에서는 음악 동호회, 자전거 동호회, 연극 동호회, 게임 동호회가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음악 동호회라고 해서 연극 동호회라고 해서 오직 해당 활동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서도 이성간에 눈이 맞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한다. 하지만 활동하는 구성원들의 활동패턴을 분석해 보았을 때 동호회의 설립목적과 부합된 활동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부수적인 목적형 동호회는 오직 나의 주관적인 시각에서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판단한 것이다. 부수적인 목적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이성 만남이고 그 외에는 그냥 어울릴 사람을 만나러, 영업 목적 등이 있을 수 있겠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상 만남의 비중이 가장 크다. 대략 80% 이상은 되지 않을까?

 

 활동했던 동호회 몇 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자면, 우선 등산 동호회는 실제 활동하는 인원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 산행 한번에 모이는 인원이 약 45명 가량이고 매번 동일한 인원이 활동하는 것은 아니니 상시 활동인원은 대략 3~500명은 되는 듯 하다. 회칙상은 거의 남녀가 동일하지만 의식상으로는 여성이 우위에 있다.

 

 가입하는 회원들이 공통적으로 활동목적을 말할 때 표면적으로는 사람도 만나고 운동도 할 겸 이라고 하지만 사람은 그냥 이성 사람에 목적이 훨씬 크고 운동은 그냥 자신을 이성만 밝히는 천박한 사람이 아님을 포장하기 위한 변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산이 좋았으면 가입하기 전에도 다녔겠지... 뭐 나쁘지는 않다. 나 또한 이성때문에 가입했었으니...

 

 그외에 영화 동호회도 비슷하다. 혼자 영화보는 것이 힘든 사람들이 주로 활동했지만 활동하면서 회원들을 보다보면 능동적으로 연애를 잘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 영화관람 후에 뒷풀이에서 그 날 본 영화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기도 했다;;; 그만큼 이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주를 이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뭐 목적은 나쁘지는 않다. 다만 지나치에 기사도를 가진 남자들이 많아서 동호회 밖에서는 대접받지 힘든 여성 조차도 그 안에서 대접을 받으며 콧대를 높이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한 것이 있는 정도.

 

 그리고 친목동호회는 가장 짧게 활동했지만 가장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 동호회 였다. 여기는 그냥 쓰레기 동호회다. 모든 친목 동호회를 쓰레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이런 동호회는 기본적으로 회칙상 남녀차별을 깔고 간다. 활동의 제약, 회비 등에 있어서 남자는 희생을 하고 여자는 대우를 받는다. 남자들은 자발적 노예라고 보면 된다. 동호회 활동이라고 해봐야 거의 술자리가 대부분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떠들어 봤는데 메세지를 정리하자면 취미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동호회 활동은 괜찮다. 이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등산 동호회가 괜찮다. 불륜의 온상이니 그런 말은 걸러라. 30대 정도가 모이는 동호회는 99.9%가 미혼이어서 불륜이 있을 수가 없다. 적어도 다른 동호회 보다는 평등에 가까운 선에서 이성을 만날 수는 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등산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Posted by K3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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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와 같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등록한 글들중에서 5번 글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글이 검색누락이 되었다. 그래서 1번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후기를 따로 구글에서 검색해보았다.

 

 

 

 

 위와 같이 해당 글이 구글에서 노출되지 않는다.

 

 본 글은 어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조조로 관람하고 나서 쓴 후기이다. 게다가 제목대로 내용에 스포가 전혀 포함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스포가 포함되어있다고 하더라도 검색누락 조건은 아니지 않나? 유튜브에도 스포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올린 영상들이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제제를 당한걸까? 지금 이 포스팅은 일종의 테스트 글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이 글 마저도 검색 누락이 된다면 블로그 자체가 제제를 당한 것이라고 확신하고 블로그를 새로 파야겠다.

 

아... 스트레스!

Posted by K3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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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수년간 누적방문자 170만명까지 운영했었다. 지금까지 총 수익 5만원 되려나? 애드포스트 한 달에 최대 많이 받아본 금액이 27,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뭐 돈 벌려고 운영한 블로그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방문자와 공감을 나누기도 하고, 정보를 주기도 했다고 생각하는데 대가는 그냥 스스로 느끼는 만족이 거의 전부였다.

 

이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금전적인 보상도 받고싶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 보다 노력하고 제공한 것에 대한 객관적인 보상을 받겠다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

Posted by K3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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