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자유여행 둘 째 날이자 본격적인 관광 첫날 코스이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은 호텔 근처에 있는 밥집에 갔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매뉴 이것저것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밥천국과 비슷하지만 좀 더 음식의 퀄리티가 높고 분식같은 매뉴보다는 식사 매뉴가 주를 이룬다. 가격은 대략 600~900엔 사이. 출근하는 사람들이 아침 먹기 좋은 식당 같다.

 

 

 

 

 전철을 타고 쿄토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했다. 아라시야마는 오사카에서 교토시내에 가기 전에 있는 작은 도시인데 경치가 좋아서 오사카-교토 여행코스에서 많이들 들르는 관광지인 것 같다.

 

 

 

 

 

 

 

 

 

 아라시야마역에서 텐류지(천룡사)로 가는 길에 작은 암자(?)같은 곳이 보여서 사진 좀 찍었다. 우리나라의 절과 비슷하다. 다만 뒤에도 나오겠지만 절에 기념품을 많이 파는 것이 특징같다.

 

 

 이 절에서는 가쯔라강이 내려다 보인다.

 

 

 

 

 

 가쯔라강은 진짜 탁트인 개방감과 정비가 많이 되지않은 자연의 모습이 느껴져서 진짜 최고의 경치다. 이번 오사카-교토 자유여행코스 중에서 경치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 같다.

 

 

 

 일본에서 먹어보는 정통 타고야끼. 엄청 뜨겁고 반죽이 묽은 느낌?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간식으로 괜찮다.

 

 

 가쯔라강을 건너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을 지나면 왼편에 텐류지(천룡사) 입구가 보인다. 간사이쓰루패스로 입장료를 할인 받았던 것 같다.

 

 

 

 

 

 

 

 

 

 텐류지 안에서 길을따라 그냥 걷다 보니까 대나무숲이 나왔다. 오사카자유여행 계획을 짜면서 대나무숲을 분명 보긴했지만 어디에 있는지 몰랐는데 텐류지 안에 있었다니ㅋㅋ

 

 

 대나무숲을 그리는 화가 아저씨. 다들 뒤에서 캔버스를 찍는 것 같다.

 

 

 

 

 

 

그런데 텐류지 안에서 길을따라 걷다보니 찾집거리 같은 길이 나온다. 이상하다... 분명 텐류지 밖으로 나간적이 없는데.

 

 

 

 

 헐~ 분명 텐류지 입구를 통해서 들어갔고 길따라 구경을 했는데 걷다보니 밖이다;;; 유료입장하는 관광지가 담벼락이 없다. 그럼 처음부터 반대로 들어갔다면 굳이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관광을 할 수 있는거네?

 

 

 

 아라시야마 텐류지 관광을 마치고 이제 다시 전철을 타고 쿄토로 향한다. 가는 길에 주차장에서 덕력 폭발하는 포르쉐 발견! 역시 덕후 종주국의 위엄.

 

 오사카자유여행 둘째날은 사진이 좀 많아서 글을 두개로 나눠서 등록함.

 

Posted by K3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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