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TV홍카콜라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홍준표알릴레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유시민 간의 맞짱토론배틀이 오늘 있었다. 해당 방송은 오늘 오후 10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녹화본이 공개될 예정인데 자유한국당의 지난 대권주자 홍준표와 여권의 유망 대권후보 유시민의 격돌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유튜브 캡쳐
TV홍카콜라 / 유튜브 캡쳐

 

토론의 양상은?

 두사람의 입장이 상반되는 만큼 일반적인 여야토론과 마찬가지로 야당의 홍준표가 유시민 개인사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직무에 대해 날카롭게 공격을 할 것이고 유시민은 공격보다 방어에 치중한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의 공격포인트

 정치판에서는 언제나 야당입장에서는 여권을 공격할 거리가 넘쳐난다. 특히 이번 문재인 정부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힌 것마냥 시간이 안간다.'는 소리를 듣는 만큼 할 말이 많다.

 

 우선 정부 정책적으로는 최저임금인상 정책 실패 및 경제성장률, 54조를 투입한 일자리 정책 실패 및 실업율, 문재인 정부의 모든것이라고 할 수도 있는 대북정책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미국과의 관계, 5.18유공자 명단공개, 여성할당제를 비롯한 워마드 행태, 여경의 실효성 문제, 김정숙 여사의 황교안 대표 악수패싱,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 등등 임기 2년 지난 것 치고 공격할게 너무 많다.

 

 이외에 유시민 개인을 향한 공격으로는 조카의 마약밀수, 유시춘의 EBS이사장 인사검증문제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유시민의 공격포인트

 전체적인 양상은 홍준표의 공격위주로 흘러가겠지만 유시민도 방어만 하지 않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 황교안나경원, 민경욱 등의 막말논란 등이 주요 공격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솔직한 내 느낌으로는 토론이 그다지 팽팽하지 않을 것 같다. 왜냐면 홍준표 입장에서 공격할 내용도 많을 뿐만아니라 국가정챙과 같은 것들은 명확하게 데이터가 나와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유시민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반박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썰전을 비롯해 그간의 유시민의 토론을 지켜본바에 의하면 상대를 설득시키지는 못해도 소수의 갬성 충만한 국민들에게 먹히는 갬성 논리를 잘 펼치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반박태도를 보일지는 관심이 생긴다.

 

 오늘 오후 10시 유튜브 홍카콜라와 알릴레오 채널을 통해서 지켜보도록 하자.

 

Posted by K3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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