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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17 연평도 등대를 밝혀줄테니 어서들 내려오세요~

 

 45년만에 연평도 등대의 불이 켜졌다. 인근주민이 아니라 하더라도 북한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연평도를 모를리가 없을 것이다. 2010년에 북한이 포격해서 우리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다치고 사망했던 그 곳이 바로 연평도이다.

 

 

 

 

 지리상으로 보면 연평도와 백령도는 서해에서 군사분계선에 가장 밀접한 지역으로 주적인 북한군의 대남 전술활동을 경계하는 해상 요충지이다. 북한 입장에서 연평도는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핵심 통로를 막고있는 미사일터렛과 시즈탱크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연평도 등대 점등의 의미는?

 등대는 바다의 빛을 밝혀주어서 길을 안내해주는 존재이다. 그런데 그 위치가 연평도라면? 지도를 보면 연평도에서 육지와의 거리는 우리나라보다 북한과 더 가깝다. 이런 연평도 등대에 불을 밝힌다는 것은 북한군에게 어서 내려오라고 좌표 찍고 길을 안내해주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즉, 다크템플러가 시즈탱크를 썰기 좋도록 미사일 터렛을 스스로 치워주는 행위와 같다.

 

 매국언론 경향신문에서는 어업 핑계를 대던데 국가의 안보가 어업보다 중요한가? 연평도 아니면 어업할 곳이 없나? 안보의 가치가 그만큼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45년간 연평도 등대에 불을 켜지 않았던 것이다. 유사시에 원격으로 소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고 하는데, 북한 특수부대가 침투할 때 미리 알려주고 내려오나? 그 유사시라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미 소등을 하기에는 늦은 시점인 것이다.

 

 이 정부는 GP철거, 동해안 철조망 철거, 대전차 방호벽 철거에 이어서 이젠 연평도 등대까지 밝혀준다. 어떻게든 북한군이 우리나라로 침략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주 친절하게 길을 열어주려고 한다.

 

 

 

 

 뭐? 평화의 등불?

 

 북한이 보란듯이 미사일을 쏴대는데 이게 평화인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금품을 노리는 강도가 칼을 들고 당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치자. 당신도 방어용 무기를 들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강도가 칼을 계속 당신에게 겨누고 있는데 평화롭게 해결하자면서 먼저 무기를 내려놓을 것인가? 그랬다가는 칼 맞아서 죽고 돈도 뺐길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국방부가 하고있는 행태가 딱 이런짓이다. 북한은 미사일로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있는데, 우리군은 스스로 무장해제 하고 있다.

 

 "설마 우리나라 대통령이 우리나라한테 해가 되는 짓을 하겠어?"라는 식의 순진한 생각은 하지마라. 판단을 할 때는 전제를 두지마라. 그냥 행위 자체를 놓고 평가해라.

 

 지금 경제, 안보 모든 결과가 이 전보다 안좋게 망가져있다. 경제는 무능해서 그렇다고 치자. 안보는 의도가 없다면 일부러 이렇게까지 위험할 만큼 무너뜨릴 수 없다.

 

 잘 판단하자. 지옥에 떨어지고 나서 후회해봐야 이미 늦다.

 

 

Posted by K3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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